[데일리투데이 황태환 기자] 지역의 고유자원을 활용해 제품 또는 서비스를 만들어 내는 청년을 돕는 창업지원 프로그램 ‘넥스트로컬(NEXT LOCAL)’이 한강수계 댐과 인접한 지자체에서 왕성하게 활동할 청년의 창업지원에 나선다.
서울시는15일 한국수자원공사 및 횡성군․양구군․인제군․제천시․단양군과 지역상생 창업지원을 통한 ‘청년창업 활성화 및 지역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서울시가 추진 중인 지역상생 대표 사업인 ‘넥스트로컬’ 프로그램에 한국수자원공사가 댐 주변지역 지원사업 예산을 투입키로 하면서 이뤄졌으며 앞으로 한강수계 인근 지자체가 사업에 참여, 상호협력해 나가게 된다.
한강수계 댐 주변 5개 지자체는 서울 청년의 원활한 창업활동을 돕기 위해 지역정보를 제공하고, 지역커뮤니티를 구성 및 운영할 계획이다.
각 지역의 여건에 따른 임시 사무․체류 공간, 지역사업 연계 등 추가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는 등 전폭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동률 서울시 행정국장은 “서울시와 한국수자원공사가 협력해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지역 간 교류를 활성화 할 청년창업 상생모델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상생을 위해 다양한 기관과의 다각적 협력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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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4-04-15 15:4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