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주석 국방부 차관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국방부의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보고 누락에 대해 보고와 관련해 의사진행에 문제가 있었다고 밝혔다.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한 서주석 국방부 차관은 사드 보고 누락 논란과 관련해 '국기 문란 또는 하극상이 있었느냐'질문에 "하극상이라고 표현하기는 그렇지만 보고와 관련해서 소통의 문제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고 답했다.
한편, 한미 군사 동맹에 대해서는 "대북정책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군사적 대비태세와 한·미 동맹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황태환 기자 whitescarf@hanmail.net
기사등록 2017-06-23 16:5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