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강인범 기자] 국내 최초 공립 공예박물관인 서울공예박물관이 ‘박물관 상징’(MI, Museum Identity)과 소장품 디자인을 활용한 신규 대표상품 4종(에코백 2종, 경조사봉투, 소장품입체카드)을 개발했다.
박물관 개관 이후 진행된 첫 번째 자체상품 개발 사업으로 ’23년 12월 5일 결과물을 발표하고 서울공예박물관 박물관가게(Museum Shop)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서울공예박물관의 박물관 상징(MI)은 박물관의 장소적 역사성과 건축적 특성을 한글 자모의 형태로 재해석한 심볼을 중심으로 개발한 다양한 로고타입이다. 또한 금색(金色/Gold), 지백색(紙白色/off White), 연지색(臙脂色/Vivid Red), 양록색(洋綠色/Emerald Green), 현색(伭色/Dark Gray)의 다섯 가지 전용 컬러시스템을 지정했다.
올해는 박물관 상징을 적용한 두 가지 디자인의 ▴에코백과 박물관 소장품을 이미지화하여 디자인한 ▴경조사 봉투 ▴소장품 입체카드를 개발했다. 상품 개발에는 디자인 스튜디오 ‘오이뮤’가 참여했다.
한편, 박물관가게에서는 ‘서울윈타(서울윈터페스타) 2023’과 연계한 할인행사도 진행한다. 할인행사는 12월 19일부터 2024년 1월 31일까지 진행되며, 100여 종의 공예상품들을 2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서울공예박물관의 대표 상품 및 공예상품을 직접 경험하고 소장할 수 있는 박물관가게는 매주 화~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김수정 서울공예박물관장은 “국내 최초 공공 공예박물관이라는 서울공예박물관의 위상과 역할에 걸맞은 대표 상품을 개발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예상품을 개발하여 시민들이 공예품들을 일상 속에서 가깝고 특별하게 즐기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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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dailytoday.co.kr/news/view.php?idx=94092기사등록 2023-12-06 10:44: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