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강인범 기자]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신중년의 재취업을 돕는 ‘굿잡5060’ 성과공유회를 26일 개최하고 지난 4년간의 일자리 창출 성과를 공유했다.
신중년 커리어 프로젝트 ‘굿잡5060’은 신중년의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내 최초로 민(현대자동차그룹)-관(고용노동부)-공공기관(서울시50플러스재단)-사회적기업(상상우리)이 협력한 모델로, 지난 2018년 7월 출범했다.
26일 오후 2시부터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개최된 ‘굿잡5060’ 2021 성과공유회에는 서울시50플러스재단 문혜정 대표이사, 현대차그룹 이병훈 상무, 고용노동부 황보국 통합고용정책국장, 상상우리 신철호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과 프로젝트 수료생 150여 명이 함께 자리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지난 4년간의 사업성과와 우수 취업자 및 기업 의 사례 소개와 시상, 수료생들간의 랜선 네트워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2018년 출범 이후 올해 7월까지 ‘굿잡5060’을 통해 신중년 총 591명이 교육 및 컨설팅을 받았으며 그 중 62.2%에 달하는 368명이 재취업에 성공했다.
또한 UN의 지속 가능 발전 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 ‘굿잡5060’ 프로젝트가 투입 예산(13.2억 원) 대비 약 4.1배인 54.7억 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 문혜정 대표이사는 “민관이 한데 힘을 모아 시작한 굿잡5060 프로젝트가 성공적인 취업의 마중물 역할을 담당하며 국내 대표 신중년 일자리 창출 사업으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라며 “재단은 앞으로도 신중년의 역량과 전문성을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굿잡5060’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총 5년 신중년 1,000명에게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500명의 취업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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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dailytoday.co.kr/news/view.php?idx=56933기사등록 2021-10-27 09:2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