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고수의 땅따먹기 브리핑]
세상에 없는
새로운 교통편 UAM이 불러올 미래
글/ 정진관 (정 고수)
도심항공교통은 항공기를 활용하여 사람과 화물을 운송하는 도시교통체계를 말하며, 다른 말로는 UAM (Urban Air Mobility)도심 항공 이동수단 이라고 부른다.
UAM은 세계 선진국 나라에서 미래교통수단으로 가장 각광받고 있으며, 대한민국 정부는 UAM 2025년 실용화를 목표로 법제도 정비 등 실증+시범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 중에 있다.
현재 대한민국 정부에서는 TF를 만들어 운영 중에 있으며, 정부 대표로는 국토교통부가, 기업 대표로는 현대자동차그룹, 한화시스템, SKT, KT, LG유플러스, 카카오모빌리티, 대한항공,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등이 참여해 추진 중에 있다.
그렇다면 하늘에서 어떻게 날아다니고? 하늘길은 어떻게 만들어지며? 언제부터 본격적으로 현실화가 될까? 궁금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가장 먼저 시점은 2025년 도심항공교통(UAM)상용화, 2027년 완전자율주행 시대 개막을 목표하는 모빌리티 혁신 로드맵을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바 있다.
따라서 모빌리티혁신법을 비롯하여 UAM법 등 제도 기반을 갖추고, UAM 실증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모빌리티 특화도시 등을 구상하는 등 정부의 큰 노력이 집중적으로 집약되는 시기라 말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 국민이 피부로 와 닿고 실재 활용을 하며, 나의 부동산 가격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UAM노선 및 정거장은 어떻게 만들어질까?
그 정답은 AIM항공정보통합관리 2023. 9. 8 발표한 “도심항공 교통(UAM) 전용항공지도”에서 그 해답을 확인할 수 있다.
도심항공 교통(UAM) 전용항공지도
과거로 시간을 돌려 GTX 노선이 만들어지기 전, 어느 곳에 정확히 역사가 만들어질 것을 알았다면, 그 일대 부동산 가격이 폭등할 것을 알았다면, 그 곳 부동산 매입을 안 할 사람 있을까?
이도 마찬가지로 세상에 없던 획기적이 교통편임에 틀림없고, 시간이 지나면 우리 눈앞에 자동차와 비슷한 모양의 4인승짜리 항공기가 하늘을 날아다닐 것이며, 그 것을 한 곳으로 모으는 역사가 만들어질 것이다.
그 것이 이번 노선안에 발표된 것으로, 보물지도 라고도 말할 수 있으며, “UAM버티포트” 라는 이름의 정거장이 만들어질 것으로 그 위치는 아래와 같다.
UAM 버티포트 (고양, 김포, 북인천, 수서역)
이 뿐만 아니라 수많은 정거장이 추가로 만들어질 것이고 지속하여 발표 할 것으로 보인다.
이중 우리가 눈 여겨 봐야 할 것은, 아직 사업전인 3기신도시 내에 2곳 UAM 정거장이 만들어질 예정이며, 인천계양의 경우 정부주도 사업으로 예상된다는 것이다.
아울러 하남 교산의 경우 롯데GRS가 복합휴게시설 쇼핑타운(지하철 3호선 + 중부고속도로 + UAM기지)을 만든다는 것이다.
UAM 버티포트 (서울 여의도공원, 잠실한강공원, 인천 계양신도시, 경기 하남 신도시)
세상에 없던 교통편이 앞으로 우리 눈앞에 펼쳐진다.
마차가 세상을 지배할 때 자동차는 혁명이였고, 거리개념을 시간개념을 바꾸는 큰 역할을 했다.
더 나아가 일반철도, KTX, SRT, GTX 등등 새로운 교통편이 추가될 때 마차 일대의 부동산 가격은 분명한 우상향 곡선을 그려 왔다는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이처럼 기존에 없던 UAM이라는 새로운 교통편이 불러올 부동산의 미래에 우리는 반드시 주목해 봐야 할 것이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관찰을 해야 할 것이다.
<저작권자 © 데일리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23-11-02 13:23: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