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강인범 기자] 경기도가 8월 1일부터 경기부동산포털(gris.gg.go.kr)을 통해 경기도 소규모주택정비사업 637곳의 추진 현황을 지도로 제공한다.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은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에서 규정한자율주택정비사업, 가로주택정비사업, 소규모재건축사업, 소규모재개발사업으로 올해 6월 말 기준 637곳(자율주택정비 26, 가로주택정비 519, 소규모재건축 88, 소규모재개발 4)에서 추진 중이다.
신축·노후 건물이 혼재해 개발이 곤란하지만 정비기반시설과 공동이용시설 확충을 통해 정비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는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은 수원, 성남 2곳, 광명, 동두천 등 5곳이 지정됐다.
노후·불량건축물이 밀집한 1만㎡ 미만의 사업시행구역에서 시행되는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른 일반 정비사업에 비해 사업규모가 작고 행정절차가 간소화돼 사업 기간이 절반 가까이 단축되는 장점이 있다. 특히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으로 지정될 경우 관리지역 내 기반시설 구축을 위한 국고보조금이 지원된다.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은 민간이 조합을 설립해서 추진하는 민간주도 사업이기 때문에 조합원이 아닌 도민은 우리동네에서 진행되는 사업을 확인할 수 없었다.
우성제 경기도 재생지원팀장은 “경기도에서 진행 중인 소규모주택정비사업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지도로 시각화한 만큼 미래의 우리동네 모습을 예측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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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3-08-01 10:1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