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고수의 땅따먹기 브리핑]
'2023 철도의 날'이 주는 의미, 그리고 부동산
글/ 정진관 (정 고수)
철도는 우리 생활에 없어서는 안 되는 중요한 교통수단이다.
우리나라 최초 정부의 철도부서 창설일은 1894. 6. 28으로 지금으로부터 129년 전이며, 최초 철도는 노량진~제물포선으로 1899. 9. 18 이라 한다.
이렇게 오랜 역사를 지닌 대한민국 철도는 이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그 무대를 넓혀 생산 및 판매 중에 있으며, K-팝, K-푸드 등의 대를 이어 ‘K-철도’라 불리우고 있다.
우리나라는 철도를 참 사랑하고, 많이 사용하는 국가이다.
이에 부응하듯 최소 한해 5개 이상의 노선이 개통을 하였고, 2024년 같은 경우는 2007년부터 시작된 ‘대심도 급행철도 GTX-A’ 노선이 개통을 앞두고 있다. 더 나아가 2024년은 여느때 보다 많은 17개 노선이 개통을 앞두고 있다.
정 고수는 지난 6월 28일 ‘GTX국민참여단‘으로서 압구정동 GTX-A노선 공사현장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다녀왔다.
지하 약 50M를 공사용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면 엄청난 크기와 웅장함을 자랑하는 GTX 공사현장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참 많은 분들의 땀과 노력으로 멋진 철도가 만들어지고 있다는 부분도 현장 소장님의 설명을 통해 알 수 있었다.
GTX를 통해 발생되는 사회적, 경제적 긍정효과로는 생산유발효과 27조, 고용창출 19만명, 이산화탄소 배출감소 44만 톤, 경기권 출퇴근자 편의 도모 등 참 많은 긍정의 효과를 불러온다.
이렇듯 대한민국 철도는 오랜 역사와 기술력, 더 나아가 우리에게 참 많은 편리함을 주고 있을 뿐 아니라, 대부분의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집 앞에 지하철 들어와? 집값 많이 오르겠네?”라고 자연스럽게 연계해 생각하게 되며, 결과 또한 그렇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사실 지하철이 들어와 집값이 떨어지는 곳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더 나아가 여의도, 강남, 송파, 종로 등 중심업무시설과 직접 연결이 되는 지하철 노선이 만들어지게 된다면 타 노선에 비해 더욱 큰 부동산 가격 상승이 가능하며,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재테크의 한 축으로 자리를 잡은 지 오래다.
뿐만 아니라 지하철이 들어간 곳은 여지없이 그린 벨트가 풀리고, 전, 답, 임야에 고층건물이 만들어지는 것을 우리는 세월을 통해 많은 곳에서 보았으며, 그 곳들을 선점하고자 하는 투자자들의 발길은 지속되고, 지자체에서도 지하철 주변 역세권을 어떻게 하면 가장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은 끊임없이 한다.
이렇게 우리에게 큰 이익을 가져다주는 지하철이 23. 7. 1 대곡소사선을 기준으로 하여, 앞으로 2031년 까지 78개(신규개통 및 연장)노선이 확정되어 있고 빠르게 정부는 예산집행+공사업체선정 등 추진 중에 있다.
’내 주변 가까운 미래에 어떠한 철도가 만들어지고, 그 노선이 어디서부터 어떻게 연결되며, 정부에서는 그 주변을 어떻게 적극 활용하려 할지 예측할 수 있을지 검토가 가능하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상상은 누구나 한번쯤 해볼 수 있을 것 같다.
그 정답을 정고수가 공개 한다면 바로 “국토교통부 + 지자체 도시계획을 꾸준히 관찰하고 맥을 집어라!” 라고 이야기 하고 싶다.
철도사업은 대부분 중앙정부(국토교통부)에서 진행을 하며, 역이 머무르는 역세권 주변을 멋지게 만드는 일은 지자체 (시, 군, 구)에서 담당을 한다.
이 두 기관의 계획과 방향성을 주목해 본다면 미래에 보다 편리하고 윤택한 삶을 누리며 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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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3-07-05 14:4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