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이정석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올해 광복 80주년을 맞아 ‘광복절 노래’를 주제로 한 기념우표 52만 5,000장을 오는 14일 발행한다.
기념우표는 1종으로 ‘광복절 노래’의 가사가 담겨있다. 정부는 1949년 광복절을 기념하기 위한 노래 제작에 착수했다. 1950년 5월, 정인보·윤용하 선생의 작사·작곡으로 ‘광복절 노래’가 탄생하게 됐다. 이 곡은 광복의 환희와 슬픔, 그리고 결의를 오롯이 담고 있다.
우리에게 광복은 단순히 빼앗긴 나라를 되찾은 것 이상의 중요한 의미가 담겨있다. 본래의 이름과 언어, 땅의 회복을 위해 구성원 모두가 함께 노력한 과정과 끝내 이뤄낸 그 찬란한 업적을 기리는 상징적 표현이라 할 수 있다.
광복의 위대한 정신은 우리 모두의 가슴 속에 뜨겁게 살아 숨 쉬며 빛나는 유산으로 계속 기억될 것이다. 광복 80년을 맞이한 오늘, 우리에게 주어진 역할은 희망의 새로운 길을 열어야 한다.
기념우표는 가까운 총괄 우체국을 방문하거나 인터넷 우체국(www.epost.go.kr)에서 구매할 수 있다.
good1985@empas.com
<저작권자 © 데일리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25-08-08 21:44: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