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황소정 기자] 독창적인 설정의 디스토피아 세계관으로 전 세계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평을 불러일으킨 ‘세브란스: 단절’(Severance)이 오는 1월 17일 시즌 2 공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시즌 1 정주행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
‘세브란스: 단절’은 직장과 일상에서 각각의 자아로 살아갈 수 있도록 자아를 분리하는 단절 시술이라는 독창적인 설정에서 출발한다.
단절 시술을 받은 ‘루먼’의 직원들은 직장 외부의 그 어떤 것도 기억할 수 없는 상태로, 출근과 퇴근이 무한히 이어지는 삶을 사는 직장에서의 자아인 ‘이니’와 일상에서의 자아인 ‘아우티’라는 두 가지의 자아를 가지게 된다.
회사 ‘루먼’의 MDR 팀장인 ‘마크’(애덤 스콧) 역시 시술을 받은 후 분리된 자아를 가지고 살아가던 어느 날, 회사 밖에서 자신이 직장 동료라고 주장하는 인물을 우연히 만나게 된다.
‘세브란스: 단절’ 시즌 1은 이 사건을 계기로 단절 시술에 의문을 품기 시작한 ‘마크’가 팀원들과 함께 회사 ‘루먼’의 실체를 파헤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담았다.
이렇듯 직장인의 공감을 사는 직장과 일상의 완전한 분리, ‘이니’와 ‘아우티’라는 독특한 설정으로 진정한 자아를 잃어버린 현대인들의 색다른 디스토피아를 그려낸 ‘세브란스: 단절’은 전 세계에 신선한 충격을 선사한 바 있다.
시즌 2 공개를 앞두고 독보적인 세계관으로 강렬한 몰입감을 선사하는 ‘세브란스: 단절’에 국내 시청자들의 정주행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
시청자들은 “신박한 설정, 감각적인 연출, 배우들의 연기력,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까지 뭐 하나 빠짐없는 드라마라고 생각한다” (네이버_s****), “설정이 신선하고 평이 좋아서 보게 된 드라마인데 보는 동안 푹 빠졌다” (네이버_s****), “다 보고 나니 나도 모르게 와.. 소리가 나오며 멍해지네요” (유튜브_h****), “무조건 다음 시즌 예약” (유튜브_b****) 등 더욱 확장된 세계관으로 돌아올 ‘세브란스: 단절’ 시즌 2를 향한 기대감을 쏟아내고 있다.
한편, ‘세브란스: 단절’ 시즌 2는 총 10편의 에피소드로 이루어져 있으며, 오는 1월 17일 첫 에피소드를 시작으로 3월 21일까지 매주 새로운 에피소드를 Apple TV+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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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4-12-26 17:2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