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황소정 기자] 에미상과 피바디상 등 세계 유수 시상식을 휩쓸며 뛰어난 작품성을 입증한 ‘세브란스: 단절’(Severance)이 시즌 2 메인 예고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세브란스: 단절’은 뇌 수술을 통해 회사 안과 밖의 자아를 분리한다는 참신한 설정의 시리즈. 

공개된 예고편은 회사 안과 밖의 자아를 나누는 단절 시술을 시행하는 회사 ‘루먼’의 실체를 밝히기 위해 회사 밖으로 나선 ‘마크’(애덤 스콧)와 MDR 팀원들이 다시 ‘루먼’에 복귀하는 모습으로 시작한다.

이어 “여러분이 벌인 일 때문에 이 회사는 역사상 가장 뼈아픈 시기를 보냈어요”라는 대사와 함께 회사 안의 자아와 바깥의 자아를 넘나드는 일이 위험을 초래한다는 것을 알게 된 MDR 팀원들이 고난을 겪는 모습이 그려진다.

특히, 죽은 줄로만 알고 있었던 아내가 살아있음을 회사 밖의 자아에게 알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마크’의 여정은 시청자들의 몰입감을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이렇듯 한 치 앞도 예상할 수 없는 전개가 펼쳐질 ‘세브란스: 단절’ 시즌 2는 총 10편의 에피소드로 이루어져 있으며, 오는 1월 17일 첫 에피소드를 시작으로 3월 21일까지 매주 새로운 에피소드를 Apple TV+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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