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황소정 기자] 제75회 칸국제영화제 비평가주간 4관왕을 비롯해 전 세계 유수 영화제를 통해 해외 평단과 관객을 매료시킨 강렬한 화제작 ‘러브 달바’가 스페셜 포스터 2종과 30초 예고편을 공개했다.
‘러브 달바’는 세상의 유일한 사랑이었던 아버지로부터 오랜 기간 통제받아 온 12살 소녀 ‘달바’가 보호 쉼터로 오게 되면서 자신의 정체성을 새롭게 찾아나가는 성장 드라마.
먼저, 빨간 립스틱과 짙은 아이라인, 성숙한 헤어스타일로 치장하고 표정 없이 립스틱을 닦아내는 ‘달바’의 모습이 담긴 스페셜 포스터는 ‘경이로운 연기 -Variety-’, ‘전 세계를 매료시킨 천재 아역 배우의 탄생’이라는 카피로 눈길을 사로잡으며 신예 젤다 샘슨의 호연을 스크린으로 확인하고 싶은 욕구를 자극한다.
화장기 없는 수수한 얼굴의 ‘달바’가 편안한 얼굴로 미소 짓는 상반된 분위기의 스페셜 포스터는 ‘여자에서 소녀로, 세상을 향한 감동적인 첫 걸음!’이라는 카피와 함께 햇볕의 따스함이 가득 담긴 주황 톤의 색감, 귀엽고 아기자기한 타이틀 로고가 어우러져 아름답고 따듯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러브 달바’는 각기 다른 매력과 분위기의 스페셜 포스터를 통해 ‘달바’가 아버지에게서 벗어나 어떻게 세상을 배우고 변화해 나갈지 궁금하게 만든다.
이와 함께 공개된 30초 예고편은 보는 이를 압도하는 강렬한 분위기로 극장에서 보지 않으면 후회할 올해의 예술 영화임을 어필하고 있다.
처음 세상을 경험하는 12살 소녀 ‘달바’가 하루하루 살아나가며 부딪히는 어려움을 스피디하게 보여주는 30초 예고편은 ‘달바’가 닥쳐오는 어려움과 편견을 극복할 수 있을지, 주체성을 되찾은 성숙한 소녀로 변화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한껏 고조시킨다.
특히 “젤다 샘슨은 실제 ‘달바’를 보는 것 같은 아름다운 연기를 선보였다” (The Guardian), "색다른 성장 영화. 젤다 샘슨의 연기는 특별하다”(La Jornada), “젤다는 ‘달바’ 역을 훌륭하게 소화했고, 어린 소녀가 자신이 알고 있던 모든 것을 다시 생각하면서 겪게 되는 당혹감을 잘 표현했다” (Variety) 등 해외 주요 매체들의 극찬 리뷰가 끊이지 않고 있는 ‘러브 달바’는 강렬한 연기와 섬세한 묘사의 ‘웰메이드’ 영화로 국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한편, 여자에서 소녀로, 올여름 가장 강렬하고도 아름다운 한 소녀의 성장 스토리를 만나볼 수 있는 영화 ‘러브 달바’는 오는 14일 국내 극장가를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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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4-08-06 20:2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