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황소정 기자] 누구나 가지고 있는 감정들을 캐릭터로 표현해 전 세계인의 공감을 사며 사랑받은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영화 ‘인사이드 아웃’의 두 번째 이야기 ‘인사이드 아웃 2’가 관객들에게 또 한 번 특별한 상상력을 선보인다.
‘인사이드 아웃 2’의 전작이자 지난 2015년 개봉한 영화 ‘인사이드 아웃’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 감정을 캐릭터로 의인화해 창의적으로 풀어내며 공감을 불러일으킨 작품이다.
‘기쁨’, ‘슬픔’, ‘버럭’, ‘까칠’, ‘소심’이라는 다섯 가지 감정이 감정 컨트롤 본부에서 일한다는 설정과 환상적인 모험으로 가득한 머릿속 세상은 이전에 없던 상상력으로 많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국내에서 약 497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것은 물론,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했다.
‘인사이드 아웃 2’는 13살이 된 라일리의 머릿속 감정 컨트롤 본부에 ‘불안’, ‘당황’, ‘따분’, ‘부럽’의 낯선 감정들이 새롭게 등장하면서 평화롭던 일상이 깨지고 다시 시작된 위기와 모험을 다룬 애니메이션 영화로 올해 가장 빛나는 화제작으로 떠오르고 있다.
전편에서 가지각색의 매력과 활약을 보여온 다섯 감정뿐만 아니라 사춘기를 맞이한 ‘라일리’와 함께 새로운 감정의 등장을 예고하며 또 한 번 진화된 상상력을 기대하게 한다.
새 감정인 ‘불안’, ‘당황’, ‘따분’, ‘부럽’은 사춘기의 혼란스러운 감정과 변화를 표현한다. 한층 풍성해진 감정과 함께 더 넓어진 머릿속 세상은 관객들을 버라이어티한 모험의 세계로 이끌며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누구나 경험하게 되는 사춘기 시절과 현대인들 모두가 공감할 ‘불안’을 소재로 하는 만큼 전 세대의 공감을 자아내는 따뜻한 이야기를 그려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영화 ‘인사이드 아웃 2’는 오는 6월 12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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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dailytoday.co.kr/news/view.php?idx=97700기사등록 2024-05-07 20: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