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차로 CHIC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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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연구결과에 따르면, 일리노이는 미국에서 주 세금이 가장 높은 주로 나타났다.
금융 웹사이트 월렛허브는 주 세금에 대한 새로운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일리노이 주의 가구들은 소득의 15% 이상을 주세 혹은 지방세로 납부하고 있으며, 이는 미국에서 가장 높은 세율이다.
조사에 따르면, 중위 소득을 가진 가구는 소득의 15% 이상인 10,463달러를 세금으로 지불하고 있다. 이는 2017년 이후 22% 증가한 수치이다.
일리노이 주의 세율은 미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메사추세츠 주의 중간값보다 약 3천 달러가 높다.
어느 주보다 높은 세금에도 불구하고, 일리노이 주민들은 최악의 연금 부채를 안고 있다. 일리노이 주 인구는 미국 전체의 3.8% 에 불과하지만, 미국 연금 부채의 15.5% 를 차지하고 있다. 각 일리노이 주 가구들에 대한 연금 부채는 평균 42,600달러이다.
높은 연금 부채는 주의 부족한 부분을 메우기 위해 재산세를 올리게 된다. 따라서, 주민들은 더 많은 세금을 내고 더 적은 정부 서비스 혜택을 보게 된다. 높은 세금은 주민들을 주 밖으로 내몰기도 한다.
[Jay Koo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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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3-03-23 14:4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