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황소현 기자] 서울시가 뷰티(화장품) 산업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업계 취·창업 준비생과 현재 종사자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서울 뷰티 비즈니스 아카데미’를 통해 3개월간 160명을 교육한다고 밝혔다.
시는 뷰티 산업 현장의 전문 인재 수요 등을 고려해 ▲제조‧품질 ▲마케팅‧수출 ▲브랜드 창업 3개 분야로 개편한다.
아울러 분야별로 교육대상자의 경력, 전공 등을 고려해 ▲일반과정 ▲경력과정으로 구분해 총 6가지로 세분화해 교육을 진행한다.
‘일반과정’은 현장에 바로 투입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의 교육이 진행되며, 특강까지 제공해 취업 지원을 강화한다.
‘경력과정’은 화장품 관련학과·화학공학과 전공자 또는 3년 이상 실무경험자를 대상으로 보수교육·이직을 위한 경력 전환·창업 등을 목적으로 진행된다.
정규 교육과정 외에 헤어·메이크업 트렌드를 배울 수 있는 K-뷰티 특강, 취업 준비를 돕는 취업 특강도 진행된다.
‘K-뷰티 특강’은 기존 교육생뿐 아니라 외국인 유학생까지 수강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
‘2024 뷰티 비즈니스 아카데미’의 상반기 교육생 모집은 30일 22시까지 진행된다.
신청희망자는 서울시 누리집 공고 제2024-1231호를 통해 내용을 확인한 후, ‘참여신청서’와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를 작성해 구글폼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권소현 서울시 뷰티패션산업과장은 “올해는 현장 중심적으로 교육과정을 개편한 만큼, 교육생들의 취·창업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산업계와 교육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뷰티 비즈니스 아카데미’가 뷰티(화장품) 업계 특화 인력 양성을 위한 공신력 있는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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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4-04-22 11:0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