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이정석 기자] 종로구가 지난 3월 발대식 개최를 시작으로 오는 ‘불법촬영 시민감시단’을 운영한다.
감시단은 올해 2월 공개 모집을 거쳐 선발한 10명의 단원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양성평등 및 활동 역량 교육에 참여한 뒤 2인 1조, 총 5개조로 나뉘어 월 2회 광화문과 대학로 등 유동인구 많은 지역 내 개방화장실 등을 살피고 있다.
정문헌 구청장은 “관련 캠페인 전개, 민간시설 등에 점검 기기를 대여해주는 사업도 병행해 불법 촬영 근절에 앞장서겠다”며 “코로나19가 안정세에 접어들면서 더 많은 관광객들이 종로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감시단과 함께 불법 촬영 없는 안전한 종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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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3-04-05 09:1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