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이정석 기자] 서울특별시 서남병원은 장기간 재활치료가 필요한 중추신경계 환자를 대상으로 서울 서남권 공공병원 최초의 주간재활병동 시범운영을 마치고 지난 3월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
서울시 12개 산하 병원 중 서남권 지역책임의료기관을 맡고 있는 서남병원은 이번 주간재활병동 운영 확대를 시행하고 있다.
병원 측은 "장기간 재활치료가 필요한 환자에게 입원치료와 동일한 20%의 본인부담금으로 경제적 부담 완화를 골자로 하고 있다"며, 전문적인 간호 돌봄과 입원병실, 점심식사 제공 등 환자가 치료에만 집중할 수 있는 선도적인 재활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울특별시 서남병원 장성희 병원장은 “병원의 수익성과 재활치료 인력의 부족 그리고 건강보험 수가 현실화 등 장기간 재활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의 어려움을 알고 있다”며 “서남병원은 서울 서남권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환자와 가족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선도적인 재활치료 프로그램을 제공하는데 더 많은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특별시 서남병원은 2019년 지역응급의료기관 지정, 2020년 보건복지부 3주기 의료기관 인증, 2022년 보건복지부 서울 서남권 지역책임의료기관 선정 등 수준 높은 공공의료서비스를 적정의 비용으로 시민에게 제공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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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3-03-27 09:3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