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이정석 기자] 광진구가 오는 31일까지 ‘봄맞이 대청소 주간’으로 지정하고 특별 대청소를 실시, 환경정비에 나선다.
‘봄맞이 대청소 주간’은 봄철 초미세먼지가 상대적으로 높은 3월 가운데 13일부터 31일까지 중점기간으로 정하고, 구 전역을 대상으로 겨우내 제설로 인해 도로에 쌓였던 염화칼슘 잔여물과 미세먼지, 쓰레기 등을 제거한다.
구는 대청소 주간 동안 청소차량 13대(분진흡입차 5대, 가로노면차 4대, 살수차 4대)를 총동원하여 버스정류장 주변, 맛의 거리 등 이면도로 및 간선도로, 천호대로 등에 물청소와 분진청소를 실시한다.
전 동에서는 이면도로와 상습 무단투기 지역 등 특별청소구역을 정해 수시로 청소하며 집중관리 하고, 직능단체‧점포주‧지역주민 등의 참여를 유도하여 내 집‧내 점포 앞 쓸기를 함께 한다.
또한 ‘안전환경 도시’ 만들기의 중심인 ‘도시 비우기’와 연계하여 주요대로변 공공시설물 정비도 한다. 가로화분 정비, 노상적치물 관리, 보행지장물 제거 등 보행자가 통행하는데 불편을 초래하고 도심 미관을 해치는 요소를 즉시 제거한다.
더불어 구는 3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넷째 주 수요일마다 ‘광진 클린데이’를 지정하고 간선도로, 전철역, 다중집합장소, 취약지역 골목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김 구청장은 “안전·깨끗·쾌적한 도시환경조성은 민선 8기의 주요 목표”라며 “봄맞이 대청소를 통해 겨우내 쌓였던 찌든 때를 말끔히 씻어낸 거리를 보며 구민들이 상쾌한 기분으로 봄을 맞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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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3-03-24 09:5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