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 알레르기 비염이 극성을 부리면서 이에 대한 주의 요망이 내려진 가운데 원인과 치료법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전문가들은 최근 알레르기 비염이 심한 이유를 계절 탓이라고 설명한다. 일교차가 심한 환절기가 원인이 되어 계절성 비염으로 번진 것이다.
그렇다면 알레르기 비염으로부터 내 코를 지키려면 어떤 방법이 있을까.
무엇보다도 청결 유지가 가장 중요하다. 안에서는 집 먼지진드기를 수시로 없앨 수 있도록 청소를 깨끗히 하며 아침마다 코 세척 또한 꾸준히 해야 한다. 외출 시에는 졸음이 덜한 환절기 알레르기 비염약을 먹는 것이 최선이라고 한다.
또한 비타민 D 섭취도 효과적이다. 최근 한 대학병원 연구 결과, 비타민D가 부족한 사람은 알레르기 비염 발생 위험이 1.5배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따라서 맑은 날에는 가급적 바깥활동을 활발히 해 햇볕을 쬐 비타민 D를 온몸으로 섭취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특히 전문가들은 "알레르기 비염은 만성질환이니 환자 스스로가 주의해서 관리해야한다. 뿐만 아니라 치료 역시 꾸준히 받아야 한다"고 전했다.
신보경 기자 boky0342@daum.net
기사등록 2015-11-18 12:51: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