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인디스페이스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가 개관 8주년을 맞이해 인디스페이스의 개관 8주년을 기념하며 ‘우리’와 ‘영화’가 함께하는 기획전 '필름 투게더: 우리는 함께 영화를 만들었다 (이하 필름 투게더)'가 11월 13일부터 15일까지 인디스페이스(서울극장 6관)에서 열린다.
작지만 단단한 21세기 한국 독립영화 제작 집단 다섯 팀의 작품들을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기회. 독립영화 제작 집단 11월, 연필로 명상하기, 겜돌이들(GameBoys), 광화문 시네마, 탁주조합의 작품까지 총 14편이 상영된다.
특히 이번에는 '차이나타운(2014)' 의 감독이자 배우인 조현철이 참여한다. 뿐만 아니라 오랜 시간 함께 해온 친구들이 뭉친 겜돌이들(GameBoys) 팀의 '라오스', '아누크의 전설', '슈우웅', '폭력의 틈', '로보트:리바이벌' 등 다섯 작품과 통통 튀는 아이디어를 지닌 ‘광화문 시네마 팀의 '1999, 면회', '족구왕', 부산의 젊은 독립 다큐멘터리 집단 ‘탁주조합’의 '할매', '할매 – 시멘트 정원', '범전'까지 총 열네 편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극,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독립영화 제작 집단 다섯 팀의 장·단편들을 만날 수 있는 본 행사는 오는 11월 13일부터 11월 15일까지 인디스페이스에서 인디토크(GV)와 함께 열린다. 상영 시간표를 포함한 자세한 상영작 정보는 인디스페이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태환 기자 whitescarf@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