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교차가 높아지면서 낮과 밤사이 일어나는 날씨 변화에 민감해지면 생체리듬이 깨지기 쉽다. 자칫 하다가 면역력을 잃기 쉬운 가을 환절기를 맞아 몸 걱정을 하는 당신을 위해 따뜻한 차 한잔을 권한다.
최근 ‘건강에 좋은 차 마시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다양한 효능을 지닌 차들이 속속 세간에 소개되고 있다.
그중에서도 한방 효능을 지닌 자소엽차와 박하차가 주목을 받고 있다. 자소엽차는 '차조기'라고도 불리기도 한다. 자소엽은 독소를 제거하고 불면증을 개선하는 효능을 가지고 있다. 한의학적으로는 따뜻한 성질을 가졌으며 약재로도 사용된다. 몸을 따뜻하게 만들어 혈액순환을 돕고 냉증을 완화하기도 한다. 철분이 풍부해 어지럼증을 개선하는 데에도 탁월하다.
또한 함유된 페릴알데히드 성분은 방부 효과와 항균 효과 가지고 있는데, 가을철에 기승을 부리는 식중독을 예방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박하차는 몸의 열을 배출시키는 해열 작용을 한다. 한의학적으로 찬 성분에 해당하는 식자재다.
특히 박하에 함유된 멘톨 등의 성분은 폐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박하 성분이 점액을 자극해 폐가 적절한 점액을 유지하도록 돕기 때문이다. 폐가 좋지 않거나 경미한 천식이 있을 경우 박하차를 코 가까이에 대고 숨을 들이쉬면서 증기를 쐬고 난 후 차를 마시면 좋다.
한편 건강푸드 쇼핑몰인 식이야기는 환절기 건강 예방에 알맞은 자소엽차, 박하차를 포함한 한방차 라인을 론칭한다. 관계자 측은 “100년 전통을 자랑하는 제월당에서 직접 청정 농법으로 재배하고 제작했기 때문에 더욱 믿고 마실 수 있음은 물론 질병 예방에 효과적이다”라고 전했다.
식이야기(www.aboutfood.co.kr)는 100년 전통 한의원 '제월당'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론칭한 건강 푸드 쇼핑몰로, 국내 최초로 밀가루와 카제인을 사용하지 않는 GFCF(Gluten-Free, Casein-Free) 음식들과 각종 식자재들을 엄선해서 선보이고 있다.
신보경 기자 boky0342@daum.net
기사등록 2015-10-10 14:47: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