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투데이 황소정 기자] 서울시민을 위한 스마트건강관리 앱 ‘손목닥터9988’ 가입자가 300만 명을 넘어섰다. 2024년 6월 100만 명을 돌파한 이후 2년 4개월 만에 3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올해 10월 30일 기준 303만 명이 가입하며 서울시 대표 건강관리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민들의 건강생활 실천 지표도 개선되고 있다. 질병관리청의 ‘20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에 따르면 서울시민의 걷기 실천율은 69.0%로 전국 평균(49.2%)보다 19.8%p 높아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성인 비만율은 2024년 31.0%에서 2025년 30.2%로 0.8%p 낮아져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큰 감소 폭을 보였다.
서울시는 가입자 300만 명 돌파를 기념해 11월 5일(목)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시민들이 함께 걷고 건강을 챙기며 기부에도 참여하는 ‘걷다보니 운동회’를 개최한다.
이어 11월 9일부터는 개인별 목표체중 설정과 체질량지수(BMI) 확인 등이 가능한 ‘건강체중관리 모드’를 도입한다. 체질량지수(BMI) 30이상으로 확인된 시민 3,000명에게는 체육시설 이용 바우처 5만 원을 지원해 일상 속 건강관리를 돕는다.
서울시는 손목닥터9988 300만 명 돌파를 기념해 11월 5일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시민들과 함께 걷고 운동하는 ‘걷다보니 운동회’를 개최한다.
걷기 코스는 서울교 하부에서 시작해 여의도 산책로를 거쳐 여의도 한강공원 이벤트 광장에 도착하는 약 4km 구간으로, 완주까지 약 45분이 소요된다.
이번 행사는 시민의 건강한 발걸음이 이웃을 위한 기부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획했다. 사전 신청을 하고 운동회에 참여해 걷기 코스를 완주하면 참여자에게 손목닥터9988 3,000포인트를 적립해준다. 이와함께 생명보험협회의 후원으로 완주한 사람 1인당 7,000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에 전달할 예정이다.
걷기 도착 지점인 한강공원 이벤트 광장은 참여자들이 함께 운동하며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운동회 콘셉트로 꾸민다. 농구 자유투, 턱걸이, 매달리기 등 다양한 운동체험과 줄다리기, 줄넘기 등 단체 경기가 운영되며 우수한 체력을 선보이는 시민에게는 푸짐한 경품교환권을 제공한다.
건강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 부스도 마련된다. ‘찾아가는 서울가족체력장’ 부스에서는 아동부터 성인,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들이 간단한 체력측정을 할 수 있다. ‘덜달게 덜짜게 9988’ 부스에서는 저염·저당·저지방 식생활 정보를 알아보고 건강한 간식을 고르는 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
‘걷다보니 운동회’ 사전 참가신청은 4일 오후 6시까지 서울특별시 공공예약서비스(yeyak.seoul.go.kr)에서 할 수 있으며 선착순 7,000명을 모집한다. 참가비는 무료로 ‘손목닥터9988’ 가입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행사 당일엔 오세훈 서울시장도 참석해 시민들과 건강한 걸음을 함께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하기로 했다. 또한 스포츠 트레이너이자 크리에이터인 심으뜸을 건강홍보대사로 위촉해 시민들의 건강생활 실천을 독려할 예정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손목닥터9988 가입자 300만 명 달성은 시민들의 일상에 건강한 생활습관이 뿌리내리고 있다는 의미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손목닥터9988의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건강 실천을 뒷받침하고, 아프기 전에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삶의 질 특별시 서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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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6-11-02 16:1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