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산골한옥마을[데일리투데이 황소현 기자] 서울시 남산골한옥마을이 가을밤 한옥에서 스페셜티 커피와 전통 다과를 즐기는 야간 특별 프로그램 ‘가배옥’의 11월 회차 예매를 10월 22일(목) 오후 7시에 시작한다. 10월 운영 회차가 모두 매진된 데 이어 다시 한번 특별한 한옥의 밤을 선보인다.
‘가배옥’은 커피의 옛 표현인 ‘가배(珈琲)’와 집을 뜻하는 ‘옥(屋)’을 합친 이름이다. 24절기와 계절 재료에서 영감을 받은 음료와 전통 다과를 통해 전통 한옥을 오늘의 감각으로 새롭게 경험하도록 기획했다.
참가자는 은은한 불빛이 켜진 한옥에서 바리스타가 선보이는 커피·논커피 음료 4종과 전통 다과 2종을 맛본다. 계절에 어울리는 맛과 향을 하나씩 음미하며 일상과는 다른 가을밤의 여유를 누릴 수 있다.
프로그램은 음료를 시음하는 시간 1시간과 자유시간 30분으로 구성된다. 한 회차에 성인 10명만 참여하는 소규모 프로그램으로, 참가자가 여유롭게 계절의 맛과 한옥의 정취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 남산골한옥마을‘가배옥’엔 남산골한옥마을과 가까운 충무로 일대의 근현대 다방문화가 담겨 있다.
과거 다방이 사람과 문화가 만나는 장소였던 것처럼, 전통 가옥을 오늘날의 커피문화를 즐기고 교류하는 공간으로 새롭게 풀어내는 한편, 충무로 지역 커피 전문 브랜드와 협업해 지역 상권과의 연계도 더했다.
11월 프로그램은 5일·12일·19일·26일, 매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남산골한옥마을 내 옥인동 가옥에서 열린다.
참가 대상은 성인이며, 회차별 정원은 10명, 참가비는 1인 2만 5천 원이다.
남산골한옥마을 관계자는 “가배옥은 오래된 한옥의 공간적 매력에 계절의 맛과 오늘날의 커피문화를 더한 프로그램”이라며 “한옥콘서트와 야외 방탈출 등 다양한 야간 프로그램과 함께 가을밤 남산골한옥마을의 새로운 매력을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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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6-10-23 14:42: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