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투데이 황소정 기자] 지난 6일부터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는 ‘스마트라이프위크(SLW) 2026’에서 시민과 글로벌 바이어가 직접 평가에 참여해 생활에 도움이 되고 시장 경쟁력을 갖춘 혁신기술을 가려냈다.
서울시는 ‘시민혁신상’ 수상기업 10개사를 선정하고, 8일 코엑스 A홀 S무대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민혁신상’은 시민이 직접 혁신기술을 평가·선정하는 상으로, 지난해 '스마트라이프위크(SLW) 2025'에서 처음 도입됐다. 기존 전문가 중심의 기술평가와 달리, 시민 생활에 얼마나 유용한 기술인지를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3회째를 맞은 ‘스마트라이프위크(SLW)’는 AI와 로봇 등 첨단기술이 바꿀 미래도시의 일상을 한자리에서 체험하고, 국내외 도시·기업이 미래도시의 비전과 혁신 사례를 공유하는 글로벌 플랫폼이다.
올해 시민혁신상은 쇼룸, 혁신관, AI 로봇쇼 등 스마트라이프위크(SLW) 2026 현장 전시에 참가한 총 164개 기업의 제품과 솔루션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시민과 글로벌 바이어의 선택을 받은 1위는 서울교통공사에게 돌아갔다. 서울교통공사는 이번 전시에서 ‘미래 대중교통의 청사진’을 선보여 관람객과 바이어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궤도 자율주행 점검 로봇, 엘리베이터 AI 교통약자 인식 기술 등 시민 눈높이에 맞춘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으로 큰 호평을 받았다.
수상기업 10개사에는 ‘서울특별시장상’과 기념패를 수여하고, ‘시민혁신상 공식 인증마크’를 부여했다. 또한 내년 스마트라이프위크(SLW)에 마련되는 ‘SLW 혁신상 공동관’ 참가와 해외 전시회 ‘SLW 홍보관’ 연계 등 국내외 전시 기회를 제공한다.
김만기 서울AI재단 이사장은 “시민혁신상은 시민들이 직접 기술을 체험하고 일상에 필요한 변화를 선택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이번 수상이 기업들에게는 시민의 요구를 이해하고 제품과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계기가 되고, 시민들에게는 AI와 스마트 기술이 가져올 변화를 더 가까이 느끼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정영준 서울시 디지털도시국장은 “시민혁신상은 시민들의 일상을 바꿀 첨단 기술을 시민과 글로벌 바이어가 현장에서 직접 검증하고 발굴한 상이라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면서 “수상기업의 우수한 기술이 국내외 시장으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후속 지원을 이어가고, 스마트라이프위크가 시민과 혁신 기업을 잇는 대표적인 글로벌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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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6-10-09 13:2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