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황소현 기자] 세종문화회관은 8월 28일(목)부터 31일(일)까지 광화문광장에서 ‘2025 누구나 세종썸머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한 이번 축제는 ‘일상을 깨우는 자유의 춤판’을 주제로,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도심 속 개방형 야외댄스 축제이다.
이번 페스티벌은 셔플댄스, 한국 창작무용, 스트리트댄스, 스윙&재즈댄스 등 각기 다른 장르의 무대로 구성된다. 나흘간 매일 밤, 광화문광장은 전혀 다른 색깔의 리듬과 감각으로 물들며 각 무대는 관객을 새로운 몸짓의 세계로 초대한다.
이번 축제의 또 다른 주인공은 바로 시민이다. 사전 워크숍을 통해 선발된 시민예술가 250여 명이 각 공연에 걸쳐 무대에 오르며, 전문 아티스트들과 나란히 무대를 완성해간다.
셔플댄스, 한국 창작무용, 스트리트댄스, 재즈댄스, 스윙댄스 등 각 장르의 난이도와 특성에 맞춰 구성된 프로그램에는 초등학생부터 70대까지 폭넓은 연령층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들이 전하는 생생한 에너지가 축제의 현장을 더욱 활기차게 만든다.
특히 마지막 날인 8월 31일 일요일에는 관객을 위한 특별한 현장 참여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스윙&재즈 나이트’ 공연 30분 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스윙댄스 현장 워크숍이 열려, 간단한 기본 안무를 배우고 직접 몸으로 음악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모든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8월 7일(목) 오후 2시부터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 1인당 최대 2매까지 예매 가능하며, 공연별로 선착순 800매에 한해 접수가 마감된다.
사전 신청이 마감된 경우에도, 공연 당일 현장에서 잔여 좌석에 한해 선착순 입장이 가능하다. 또한 장시간 스탠딩이 어려운 관객을 위해 세종문화회관 중앙계단을 관람석으로 개방하여 보다 편안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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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5-08-06 12:2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