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투데이 이정석 기자] 굿네이버스 경기남부사업본부는 서평택다이룸센터 이영인, 알렉세이를 고려인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는 ‘100인의 꿈지원단 7, 8호’로 위촉했다고 23일 밝혔다.
고려인은 소련의 강제이주 정책에 의해 중앙아시아로 이주하게 된 동포들로 소련붕괴 이후 각 독립국가에서 국민으로 인정받지 못하는 아픔을 겪었다. 일제강점기 시절에는 국가의 독립을 위해 몸을 바친 독립운동가 후손이기도 한 고려인 아동·청소년들은 국내 중도입국 후 낯선 환경 속에서 정체성 혼란과 교육적 어려움을 겪어 오고 있어, 굿네이버스는 이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건강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경제적 지원 및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굿네이버스 경기남부사업본부에서 진행하는 고려인 100인의 꿈지원단은 화성, 오산, 평택, 용인, 안성, 이천, 여주 내 전문 직업인 100인을 ‘꿈지원단’으로 위촉해 지역사회 고려인 아동들이 미래 사회의 역량 있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꿈을 응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아이들을 위한 꿈 응원 메시지를 전달하고 지역 내 고려인 아이들에게 전문직업탐색을 위한 멘토 활동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평택다이룸센터 이영인, 알렉세이는 7, 8호 꿈지원단 위촉을 진행하며 “꿈을 향해 열심히 나아가는 자들이 되길”바라며“아동들을 향한 응원을 전하며, 모든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꿈을 꿀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일에 동참하겠다”라고 밝혔다.
전재규 굿네이버스 경기남부사업본부장은 “굿네이버스와 함께하는 희망 나눔 실천에 감사드린다”며, “100인의 꿈지원단을 통해 고려인에게 더 많은 경험과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굿네이버스 경기남부사업본부 ‘100인의 꿈지원단’에 관심있는 직업인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 및 자세한 문의는 굿네이버스 경기남부사업본부(031-8003-139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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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5-07-23 18:1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