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강인범 기자] 부천시는 지난 22일 신용회복위원회 인천·경기북부지역본부가 ‘금융 취약계층 생필품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총 1천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금융 취약계층에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기탁된 생필품은 모기 기피제, 살충제 등 여름철 건강관리에 필요한 해충제 꾸러미로 구성됐다.
이는 부천시의 사전 수요조사와 취약계층 특성을 반영해 선정됐으며, 전달과 동시에 신용, 채무 등 금융상담 연계를 통해 채무조정 등 실질적인 금융복지 서비스를 함께 지원한다.
사업 참여 대상은 부천시에 거주하며 채무 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이다. 부천시는 동 행정복지센터 및 관련 기관을 통해 대상자를 선별하고, 신복위와 협력해 생필품과 상담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하고 있다.
임채동 신용회복위원회 인천·경기북부지역본부장은 “이번 사회공헌을 통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부천시와 협력해 금융교육, 복지사각지대 발굴, 신용관리 등 금융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을 위한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신용회복위원회의 뜻깊은 나눔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지역사회 사회공헌사업이 더욱 확대되고,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복지행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noah9191@gmail.com
<저작권자 © 데일리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25-05-24 09:3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