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황태환 기자] 김문수 후보가 여당 대선후보로 선출되었다. 과반이 넘는 득표율에 한 후보와의 차이는 약 20% 이상을 보였다.
3일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는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김문수 후보와 한동훈 후보 2명이 오른 3차 경선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 결과, 김 후보가 종합득표율 56.53%를 얻으며 최종 후보에 올랐다.
3차 경선은 당원투표 50% 일반 여론조사 50%를 반영해 총 합산 득표율로 후보를 가린다.
3차 경선에 참여한 당원 선거인단 투표율은 52.62%를 기록했으며 이는 인원 수로 환산했을 때 총 76만 4천 853명 중 40만 2천 481명이 참여한 것이다.
김 후보는 이중 당원 투표에서 61% 이상을 얻었고 여론조사에서 51% 넘는 득표율을 보였다.
한 후보는 당원투표서 38% 이상을, 그리고 여론조사에서는 48% 이상의 득표율을 얻었다.
한편 개표결과 후 이어진 후보수락 연설에서 김 후보는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굳건히 바로세우겠다”며 “대한민국 체제를 부정하는 극단세력이 나라를 휘젓지 못하도록 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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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5-05-03 18: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