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황소정 기자] 5월 1일부터 5월 3일까지 서울시청 및 서울광장에서 펼쳐지는 ‘해치 1주년 팬파티’ 첫날 3,500여 명의 시민들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시는 당초 5월 3일까지 계획했던 ‘해치 1주년 팬파티’ 행사 기간을 연장한다고 밝혔다.
애니메이션 ‘나의 비밀친구 해치’ 상영이 연장되어 서울시청 1층 로비가 한 달간 영화관으로 탈바꿈할 뿐만 아니라 이 기간 동안 신청을 받아 유치원 및 어린이집을 방문하는 ‘찾아가는 시사회’도 진행될 예정이다.
‘찾아가는 시사회’의 신청방법 등 구체적인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서울광장 내 ‘체험존’도 5월 6일까지 운영되어 어린이날이 있는 연휴 기간에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행사 첫날 서울시청 1층 로비에서 개최된 ‘해치의 팬미팅’에는 해치의 첫 공식 팬클럽이 되기 위해 수많은 해치 팬들이 모이는 광경이 연출되며 어린이, 청년, 외국인 등 남녀노소 구분 없는 해치에 대한 사랑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이날 11시에 진행된 첫 ‘해치의 팬미팅’에서는 해치의 팬클럽 ‘해치즈 1호’를 임명하는 자리가 마련되기도 했다. ‘해치즈 1호’는 쌍둥이 남매로 아이들의 태명이 해치와 소울 프렌즈 중 ‘백호’와 ‘청룡’과 같을 뿐만 아니라 쌍둥이 남매가 해치와 소울 프렌즈에 대한 큰 애정을 보여 참석한 시민들에게 깊은 인상을 주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 최초 공개된 애니메이션 ‘나의 비밀친구 해치’의 첫 에피소드에 대한 호평도 이어졌다. 애니메이션 ‘나의 비밀친구 해치’는 26부작 장편 애니메이션으로 신수 ‘해치’가 인간 세상에 내려와 펼치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바탕으로 전개되며 올해 12월부터 공중파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민수홍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비 오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이 보여준 관심과 사랑에 행사 운영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며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여 더 많은 시민들이 해치와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서울시는 해치와 소울 프렌즈가 시민들을 만날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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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5-05-03 13:1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