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김영성 기자 / 데일리투데이 사진부)

[데일리투데이 권훈 기자] 국민의힘이 25일 문재인 전 대통령의 ‘6.3 대선’ 관련 발언과 관련해 “지금 해야할 일은 선거가 아닌 성실히 수사받는 것”이라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논평에서 이준우 국민의힘 대변인은 “문 전 대통령이 오늘 국회서 열린 4.27 판문점 선언 7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윤석열 정부를 비판했다”며 “통계조작, 매관매직 의혹까지 받는다면 전임 대통령으로서는 우선 의혹을 해소하고 대중 앞에 나서야하는 것 아니냐”며 일갈했다.

이 대변인은 이어 “문 전 대통령이 말한 ‘4.27 판문점 선언’은 북한의 대남기만에 굴욕적으로 끌려다닌 결과물”이라고 비판했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국회 ‘4.27 판문점선언 7주년 기념식’에 참석했다.

참석 자리에서 문 전 대통령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사태와 탄핵 등에 대해 “한국 여사를 퇴행하게 만든 것”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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