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강인범 기자] 서울시 금천구 가산동에 임대형 기숙사 664실이 들어선다.
영등포구 신풍역세권에는 2,054세대 대규모 주택이 공급돼 신혼부부 등의 주택 공급이 확대된다.
서울시는 제5차 건축위원회에서 금천구 가산동 임대형기숙사 등 총 2건에 대한 건축심의를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금천구 가산동에 건립될 임대형 기숙사는 한국수출국가산업단지(G밸리) 내 근로자들을 위한 주거시설로, 지상 23층 664실 규모의 기숙사와 근린생활시설이 포함된다.
기숙사 내 공유 공간으로 워크라운지 및 운동시설 등을 배치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기숙사는 2025년 8월 건축허가를 거쳐 2027년 7월 준공될 예정이다.
영등포구 신길동 413-5번지 일대 신풍역세권 장기전세 주택사업은최고층수 35층, 16개동 공동주택 2,054세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270세대의 장기전세주택을 포함하며, 이 중 50%는 신혼부부를 위한 미리내집으로 공급된다.
오는 8월 착공 후 12월에 분양을 시작하며, ’29년 4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이번 사업은 각각 금천구와 영등포구에 주택 공급을 확대하고, 근로자와 신혼부부를 위한 주거 지원을 강화하는 중요한 사업이다”라며 “각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으로 주거 안정에 큰 도움이 되고 지역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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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5-04-25 09:2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