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황소현 기자] 재단법인 성동문화재단은 가정의 달과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어린이날 기념 해설이 있는 발레 ‘돈키호테, SUITE’를 5월 3일 소월아트홀에서 개최한다.
‘돈키호테 SUITE’는 세르반테스의 소설 ‘돈키호테 데 라만차’의 일부 에피소드가 기반인 발레 작품 ‘돈키호테’ 중 관객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하이라이트 장면들을 재구성한 작품이다.
특히 세기딜리아, 투우사의 춤, 환당고 등 스페인 정취와 정열이 가득한 춤의 무대와 독보적인 기량의 키트리아와 바질리오가 선보이는 클래식 발레 테크닉 외에도 전문 해설과 함께 발레에 익숙하지 않은 관객과 어린이에게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된 공연이다.
이번 공연의 출연진으로는 ▲현재 서울기독대학교 뮤지컬전공 겸임교수로 재직 중인 황진성 발레리노가 ‘돈키호테’역을 맡았으며 ▲루마니아 국립오페라 발레단의 주역 무용수 출신인 윤전일 발레리노가 풍부한 무대 경험을 바탕으로 ‘바질리오’역을 소화한다.
또한 ▲독일 슈투트가르트 발레단 솔리스트 출신의 박지수 발레리나는 매혹적인 무대 장악력으로 ‘키트리아’역을 맡았으며 ▲바질리오의 친구 무사초역의 이창희 발레리노는 고난도 테크닉과 익살스러운 연기를 선보인다.
성동문화재단 윤광식 이사장은 “발레는 인간의 감정을 언어가 아닌 무용수들의 고난도 테크닉과 우아한 동작으로 표현되는 예술 장르인 만큼 소월아트홀 상주단체 M발레단과 선보일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라는 말에 이어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여 어린이들에게는 상상력과 창의성을 자극하고 예술적 호기심을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공연은 YES24 티켓, 네이버 예약을 통해 예매 가능하며, 관람료는 전석 3만 원이다. 성동구민, 초·중·고등학생, 장애인·국가유공자(복지카드 소지자), 다둥이카드 소지자는 50%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성동문화재단 홈페이지(www.sdfac.or.kr) 또는 전화로 문의(02-2204-6410)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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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5-04-24 09: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