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황소정 기자] ‘플로라 앤 썬’(Flora and Son)부터 ‘플라이 미 투 더 문’(Fly Me to the Moon), ‘고스팅’(Ghosted), ‘핑거네일’(Fingernails)까지 Apple TV+ 추천작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철부지 싱글 맘과 LA 뮤지션의 달콤한 사랑 이야기
‘플로라 앤 썬’
‘비긴 어게인’ 존 카니 감독이 선보이는 새로운 뮤직 로맨스
‘플로라 앤 썬’은 시종일관 불협화음을 이루는 싱글 맘 ‘플로라’(이브 휴슨)와 아들 ‘맥스’(오렌 킨란)가 음악을 통해 점차 서로를 이해하게 되는 여정을 그린 영화.
싱글 맘 ‘플로라’는 반항기 가득한 사춘기 아들 ‘맥스’와 가까워지기 위해 그의 생일에 어쿠스틱 기타를 선물하지만, 힙합 음악에 빠진 ‘맥스’는 전혀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
결국 ‘플로라’는 아들 대신 기타를 배우기로 결심하고, LA에 사는 뮤지션 ‘제프’(조셉 고든 래빗)에게 온라인으로 레슨을 받으며 그와 점점 깊은 감정을 나누게 된다.
‘플로라 앤 썬’은 상처받은 마음을 음악을 통해 치유하고 성장해 가는 ‘플로라’의 이야기로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여운을 선사한다.
영화 ‘원스’, ‘비긴 어게인’을 연출한 존 카니 감독 특유의 서정적인 감성이 가득 담긴 ‘플로라 앤 썬’은 Apple TV+와 티빙 내 Apple TV+ 브랜드관에서 감상할 수 있다.
1969년 아폴로 11호 달 착륙을 둘러싼 음모론을 유쾌하게 풀어내다!
‘플라이 미 투 더 문’
스칼렛 요한슨 X 채닝 테이텀의 유쾌한 상극 로맨스
‘플라이 미 투 더 문’은 1960년대 우주 경쟁 시대, NASA의 이미지를 회복하기 위해 고용된 마케터 ‘켈리 존스’(스칼렛 요한슨)와 발사 책임자 ‘콜 데이비스’(채닝 테이텀)가 사사건건 부딪히며 달 착륙 프로젝트 성공을 위한 플랜 B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그린 영화.
NASA에 스카우트된 마케터 ‘켈리’는 가짜 우주 비행사를 내세운 인터뷰부터 광고 캠페인까지 기상천외한 홍보 전략으로 전 국민의 관심을 이끌어낸다.
반면, 아폴로 프로젝트를 반드시 성공시켜야 하는 발사 책임자 ‘콜’은 그런 ‘켈리’를 못마땅하게 여기고, ‘켈리’에게 달 착륙 실패 시 사용할 가짜 착륙 영상을 제작하라는 지시가 내려오면서 두 사람의 관계는 예상치 못한 변화를 맞이하게 된다.
‘플라이 미 투 더 문’은 극과 극의 성격을 지닌 ‘켈리’와 ‘콜’이 티격태격하면서도 점차 서로에게 빠져드는 과정을 그려내며 기분 좋은 설렘을 전한다.
스칼렛 요한슨과 채닝 테이텀의 유쾌한 케미스트리가 돋보이는 ‘플라이 미 투 더 문’은 Apple TV+와 티빙 내 Apple TV+ 브랜드관에서 시청할 수 있다.
크리스 에반스 X 아나 디 아르마스의 화려한 재회
‘고스팅’
눈을 뗄 수 없는 액션과 불꽃 같은 로맨스의 환상적 콜라보
크리스 에반스와 아나 디 아르마스의 출연으로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고스팅’은 비밀요원 ‘세이디’(아나 디 아르마스)와 그녀와 사랑에 빠진 ‘콜’(크리스 에반스)이 세상을 구하기 위한 모험을 떠나는 로맨스 액션 영화.
우연히 만난 첫 만남에 서로에게 강한 이끌림을 느끼며 행복한 하루를 보낸 ‘콜’과 ‘세이디’.
하지만 이내 ‘세이디’의 행방이 묘연해지고, 그녀를 쫓아 영국 런던에 도착한 ‘콜’은 ‘세이디’가 CIA 비밀 요원이라는 것을 알게 되며 세상을 구하기 위한 모험에 휘말린다.
‘나이브스 아웃’에서 호흡을 맞췄던 크리스 에반스와 아나 디 아르마스의 재회로 화제를 모은 ‘고스팅’은 사랑과 액션 사이를 오가며 예상치 못한 전개로 시청자들에게 짜릿한 여운을 선사한다.
달달한 로맨스와 화끈한 액션, 유쾌한 코미디까지 3박자를 고루 갖춘 ‘고스팅’은 Apple TV+와 티빙 내 Apple TV+ 브랜드관에서 지금 바로 정주행할 수 있다.
손톱 검사를 통해 서로의 애정도를 알 수 있는 세상이 온다
‘핑거네일’
진보하는 기술 속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리다
‘핑거네일’은 진실된 사랑을 찾아주는 최첨단 기술이 존재하는 세상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이색 로맨스 영화.
‘안나’(제시 버클리)와 ‘라이언’(제레미 앨런 화이트)은 손톱 검사 결과에 따라 사랑을 맺어주는 최첨단 기계로 인해 이어진 연인 사이다.
하지만 둘의 관계에 대한 확신을 갖지 못하는 ‘안나’는 직접 사랑 검증 기관에 취직하고, 그곳에서 ‘아미르’(리즈 아메드)라는 새로운 인물을 만나게 되며 잔잔하던 일상에 변화가 생기기 시작한다.
‘핑거네일’은 최첨단 과학이 제시하는 결과에 의존할 것인지 혹은 생물학적 요인으로는 설명되지 않는 감정을 따를 것인지 진정한 사랑에 대해 고민하는 ‘안나’의 모습을 섬세하게 그려내 시청자들의 감성을 자극한다.
지금껏 보지 못한 참신한 설정으로 단번에 흥미를 자극하는 ‘핑거네일’은 오직 Apple TV+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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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5-02-15 18:4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