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황소정 기자] 영화 ‘실연당한 사람들을 위한 일곱 시 조찬모임’이 수지, 이진욱, 유지태, 금새록 등 화려한 출연진 캐스팅을 마무리 짓고 지난달 29일 첫 촬영에 돌입했다.
‘실연당한 사람들을 위한 일곱 시 조찬모임’은 2012년 발간된 백영옥 작가의 동명 원작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사강(수지)과 지훈(이진욱)이 저마다의 사연으로 모인 조찬모임에서 ‘실연 기념품’을 교환하며 서로의 사연과 아픔을 공유하고 자신의 이별과 실연에 대처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승무원과 기장으로 만난 배우 수지와 유지태는 사랑과 상실에 대하여 가슴 아픈 이별을 그리며 밀도 높은 세밀한 연기를 선보인다.
컨설턴트 전문강사 역을 맡은 이진욱과 그의 연인인 교사 역의 금새록은 장기연애를 통해 오래된 연인들의 현실적인 사랑과 헤어짐에 대해 묵직하고 깊이 있는 로맨스를 보여준다.
여기에 미람, 전혜진, 배종옥, 이성욱, 박세진, 이가섭, 전석찬 등 매력적인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해 다양한 사랑과 이별, 삶에 대한 이야기를 더욱 섬세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이번 영화의 연출은 영화 ‘69세’, ‘세기말의 사랑’으로 남다른 시선과 섬세한 연출력으로 호평을 받은 임선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2025년 개봉 목표작인 영화 ‘왕을 찾아서(가제)’(원신연 감독), ‘인터뷰’(조영준 감독)까지 다수의 영화를 기획·제작하는 위드에이스튜디오(대표 이성진)는 이번 영화의 제작을 맡아 임선애 감독과 ‘세기말의 사랑’에 이어 두 번째 작품을 함께 하게 됐다.
이와 함께 매니지먼트 숲(대표 김장균)이 이번 영화에 기획 단계부터 제작에 참여했고, 다양한 영화투자제작으로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종합미디어콘텐츠제작사 위지윅스튜디오(대표 조성완)가 이번 영화에 공동제작을 함께하며 탄탄한 제작진이 구성돼 기대를 높인다.
한편, 영화 ‘실연당한 사람들을 위한 일곱 시 조찬모임’은 올해 하반기 겨울 극장개봉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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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5-01-19 12:3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