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황소정 기자] ‘듄’ 시리즈로 눈도장을 찍은 레베카 퍼거슨이 주연과 총괄 제작을 맡아 화제를 모은 Apple TV+ SF 시리즈 ‘지하창고 사일로의 비밀’(Silo)이 시즌 3과 시즌 4 제작을 확정 지었다.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 휴 하우이의 디스토피아 3부작 소설을 원작으로 한 ‘지하창고 사일로의 비밀’은 독성 물질에 뒤덮여 폐허가 된 외부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지하 140미터 깊이의 안식처인 사일로에서 살아가는 1만여 명의 인류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며 독창적인 세계관을 그려내고 있다.
총괄 프로듀서를 맡은 그레이엄 요스트는 “마지막 두 시즌을 통해 만족스러운 결말을 선보일 예정이며, 사일로 내부에 감춰진 수많은 미스터리와 의문들에 대한 답을 풀어갈 것”이라며 마지막 시즌까지 쉴 틈 없이 휘몰아치는 스토리를 예고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사일로의 비밀을 파헤쳐 가는 엔지니어 ‘줄리엣’ 역을 맡은 레베카 퍼거슨은 “Apple, 그레이엄 요스트 그리고 모든 출연진 및 제작진과 함께 마지막 두 시즌에 임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지하창고 사일로의 비밀’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Apple TV+ 프로그래밍 책임자 맷 처니스는 “레베카 퍼거슨이 이끄는 강렬한 연기와 예상치 못한 반전들, 감동적인 스토리까지, 모두가 놀라운 경험을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장대한 세계관으로 전 세계를 매료시키고 있는 ‘지하창고 사일로의 비밀’ 시즌 2는 총 10편의 에피소드로 이루어져 있다.
Apple TV+를 통해 2025년 1월 17일까지 매주 한 편의 에피소드를 공개할 예정이며, 이달 20일 에피소드 6가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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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4-12-18 20: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