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황소정 기자] 명실상부 할리우드 대표 배우 스칼렛 요한슨과 채닝 테이텀 주연의 ‘플라이 미 투 더 문’(Fly Me to the Moon)이 오는 12월 6일 Apple TV+를 통해 공개된다.
‘플라이 미 투 더 문’은 1960년대 우주 경쟁 시대, NASA의 이미지를 회복하기 위해 고용된 마케터 ‘켈리 존스’(스칼렛 요한슨)와 발사 책임자 ‘콜 데이비스’(채닝 테이텀)가 사사건건 부딪히며 달 착륙 프로젝트 성공을 위한 플랜 B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그린 영화. ‘
인류 최초의 달 착륙이라는 소재와 NASA에 특별 고용된 마케터라는 참신한 조합으로 역사적인 사건을 색다른 시각에서 면밀하게 담아내며 호평을 이끌어낸 바 있다.
달 착륙이라는 인류 최대의 이벤트를 위해 가짜 우주 비행사로 홍보를 하는 것은 물론, 실패에 대비해 가짜 달 착륙 장면을 연출하기까지 하는 ‘켈리 존스’.
반면 달 착륙을 반드시 성공시켜야만 하는 발사 책임자 ‘콜 데이비스’는 이를 받아들일 수 없어 ‘켈리 존스’와 사사건건 충돌한다.
‘플라이 미 투 더 문’은 Apple Studio에서 제작을 맡았으며, 로즈 길로이의 각본을 바탕으로 주연뿐 아니라 제작에도 참여한 스칼렛 요한슨과 함께 조너선 리아, 디즈 픽쳐스(These Pictures)의 키넌 플린, 사라 셰크터가 제작에 이름을 올렸다. 로버트 J. 도어만은 총괄 제작으로 참여했다.
한편, 마케터와 엔지니어의 밝고 유쾌한 로맨스부터 벅찬 감동까지, 다채로운 재미를 담은 영화 ‘플라이 미 투 더 문’은 오는 12월 6일 Apple TV+에서 만나볼 수 있다.
dt2018@daum.net
<저작권자 © 데일리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24-11-28 18:5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