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황소정 기자] 액션 범죄 스릴러 ‘모스크바 미션’이 이달 28일 개봉을 확정하고 메인 예고편과 보도스틸을 공개했다.
‘모스크바 미션’은 세계가 급변하던 1993년, 경제적 혼란에 빠진 러시아와 호황을 누린 중국 사이를 연결하는 K3 열차를 강탈한 잔학무도한 갱단을 잡으려는 베이징 철도 경찰관의 팽팽한 신경전을 그린 작품.
‘엽문3’, ‘엽문4: 종극일전’, ‘쇼크 웨이브’ 등 다수의 흥행작을 기록한 스타 감독 구예도가 메가폰을 잡고 치밀한 연출과 사실적인 스토리텔링을 선사한다.
여기에 홍콩을 대표하는 명배우 유덕화가 전설의 강도 바실리를 열연해 범죄 세계와 현실의 경계에서 갈등하는 복잡한 내면부터 압도적인 눈빛 연기까지 독보적인 카리스마를 뽐낸다.
또 ‘집결호’, ‘그레이트 월’, ‘캡틴 파일럿’ 등의 블록버스터 작품을 통해 강렬한 연기를 선보인 배우 장한위가 철도를 휩쓴 갱단 먀오칭샨을 잡기 위해 바실리에게 접근하는 경찰 추이를 맡아 범죄자와 경찰 간의 특급 케미를 선보인다.
공개된 메인 예고편과 보도 스틸은 달리는 철도는 물론, 도심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역동적인 모습과 박진감 넘치는 짜릿한 액션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냉철하고 잔혹한 두목 먀오칭샨과 갱단 일망타진을 목표로 그의 뒤를 바짝 추격하는 경찰 추이, 속을 알 수 없는 바실리의 모습은 긴장감을 자아내며 이 세 인물 관계의 전말에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뿐만 아니라, 일촉즉발의 새로운 범죄 사건을 도모하는 모습과 그들의 주변을 둘러싼 인물들의 흥미로운 모습은 극적인 몰입감을 더욱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모스크바 미션’은 오는 11월 28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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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4-11-21 20:1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