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황소정 기자] 박신양, 이민기, 이레 주연의 오컬트 호러 ‘사흘’이 11월 개봉을 확정하고 런칭 스틸을 공개했다.
‘사흘’은 장례를 치르는 3일, 죽은 딸을 살리려는 아빠 ‘승도'(박신양)와 악마를 없애려는 구마신부 ‘해신'(이민기), 미스터리한 존재에 잠식된 ‘승도’의 딸 ‘소미'(이레)의 사투를 그린 이야기.
공개된 스틸은 어두운 기운이 가득한 방에서 한 소녀를 구하기 위한 절박한 구마의식이 행해지는 순간과 딸의 장례식장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상황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인물의 모습을 리얼하게 담아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와 함께 11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에서 처음 오컬트 장르에 도전하는 박신양이 선보일 명불허전의 열연, 완벽한 사제복 자태로 오컬트 팬들을 설레게 만드는 이민기의 압도적인 존재감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또 영화 ‘반도’,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 등 장르물에서 천재적인 연기력을 선보인 이레가 ‘승도’와 ‘해신’을 뒤흔드는 그것에 빙의된 모습으로 등장해 긴장감을 더한다.
한편, 런칭 스틸을 공개하며 강렬한 오컬트의 탄생을 예고하는 영화 ‘사흘’은 오는 11월 극장 개봉 예정이다.
dt2018@daum.net
<저작권자 © 데일리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24-10-10 19:24: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