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빚가리’ 보도스틸 ©필름다빈

[데일리투데이 황소정 기자] ‘델타보이즈’, ‘튼튼이의 모험’ 등 개성 있는 작품 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는 ‘영화계 숨은 고수’ 고봉수 감독의 신작 ‘빚가리’가 오는 10월 9일 개봉을 확정하고 메인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화 ‘빚가리’는 누구나 겪을 수 있는 평범한 일들을 감독만의 독창적인 시선으로 재해석해 유쾌하게 풀어낸 작품이다. 

산속에 들어가 사냥을 배우며 살아가는 백수 아들 ‘홍민’, 동네 작은 슈퍼를 운영하며 힘겹게 살아가는 ‘대복’, 담배 외상값만 300만 원이 넘는 ‘원창’은 자신들 앞에 놓인 일들에 버거움을 느끼지만 꿋꿋이 살아간다.

자신만의 색깔로 꾸준히 작품을 만들어온 고봉수 감독의 신작답게 영화 ‘빚가리’ 또한 힘겨운 상황 속 유머와 따뜻함을 잃지 않는다. 

▲ ‘빚가리’ 메인 포스터 ©필름다빈

개봉 소식과 함께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영화만큼이나 개성 있는 이미지로 시선을 끈다. 

코미디 장르를 암시하는 카피와 함께 요즘 젊은이라고 보기 힘든 차림의 ‘홍민’, 개성 있는 ‘대복’과 원창의 이미지가 더해져 고봉수 감독이 보여줄 무해한 코미디를 기대하게 한다.

한편, 영화 ‘빚가리’는 오는 10월 9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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