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황소정 기자] 서울시가 저출생 극복을 위한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작년 9월 1일 오픈한 임신·출산·육아 종합 플랫폼 ‘몽땅정보 만능키(umppa.seoul.go.kr)’가 예비 부모와 양육자들에게 명실상부한 필수 사이트로 자리매김 중이다.
지난 1년간 일 평균 4천여명, 연간 총 140만 명이 방문하고 9만 명이 회원으로 가입했으며, 조부모 돌봄수당, 육아휴직장려금, 난자동결 시술비 지원, 도시락‧밀키트 할인쿠폰, 35세 이상 임산부 의료비 지원 등 5개 사업을 13만 명이 신청해 혜택을 받고 있다.
서울시는 올해 하반기에는 ‘서울형 아이돌봄 활동체크 앱’을 배포해(10월) 돌봄인증 절차를 획기적으로 간소화하고, 메인 화면과 메뉴 체계도를 사용자 친화적으로 새단장(11월)해 접근성을 한 단계 향상시킬 계획이다.
여기에 더해 내년에는 이용자 편의를 위해 ‘몽땅정보 만능키’를 전면 개편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로그인 한번으로 25개 정책을 신청할 수 있도록 유관 사이트를 통합하고 이용자별 맞춤형 정책 사전 알람기능을 제공하며 공공마이데이터와 연계하여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와 같은 서류첨부 없이 정책을 신청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지난 1년 동안 ‘몽땅정보 만능키’를 통해 140만여 명이 방문하여 출산·육아 정보를 쉽게 확인하고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었다”며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도시 서울을 위해 이용자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개선해나가겠다. 탄생부터 육아까지 궁금하면 몽땅정보 만능키를 많이 이용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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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4-09-23 09:56: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