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강인범 기자] 서울시는 20‧30대 청년구직자들이 기업에서 요구하는 디지털 신기술 역량 강화를 위한 무료 교육을 통해 취·창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청년취업사관학교 2023년 상반기 30개 교육과정을 확정, 732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취업사관학교의 장점은 ▲실제 기업 현장에서 활용되는 양질의 커리큘럼 구성·운영 ▲ 수강생을 위한 꼼꼼한 취·창업 연계 프로그램 마련 ▲공부하기 최적화된 교육환경 등이다.
2023년 상반기 교육 프로그램은 ▲기업이 원하는 실무능력을 키울 수 있는 소프트웨어(SW) 과정 ▲비전공자(문과생)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디지털전환(DT)과정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교육기간은 3~6개월이다.
2023년 연말까지 신규 조성 예정 8개 캠퍼스를 포함, 총 15개 캠퍼스에서 90개 교육과정, 약 2,300명을 교육할 계획이다.
청년취업사관학교는 실전형 소프트웨어(SW) 인재양성을 위해 ▲ 핀테크, ▲클라우드 ▲빅데이터 ▲AI ▲IoT/로봇 ▲앱 ▲웹 등 8개 분야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개관·운영 중인 영등포캠퍼스는 소프트웨어(핀테크, 클라우드, 앱 등) 총 12개 교육과정에 262명을 모집하여 2023.5월부터 순차적으로 교육을 시작한다. 특히, 핀테크 분야 ‘금융데이터 분석가 양성과정’은 유망산업으로 주목받는 금융산업 및 인공지능 관련 기업 취업이 가능해 대표적 인기과정으로 손꼽힌다.
2023년 6월 개관 예정인 서대문 캠퍼스는 소프트웨어 분야 3개 교육과정(AI, 웹, 앱) 30명을 모집하여 현업에서 근무한 전문강사가 소수정예과정으로 수업을 밀도 있게 진행할 계획이다.
청년취업사관학교 각 캠퍼스의 교육과정에 참여를 원하는 교육생은 청년취업사관학교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교육생은 교육분야의 기초지식과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된다.
모집대상은 만 15세 이상으로, 주민등록상 서울시 거주하고 취업의지가 있다면 참여 가능하다. 캠퍼스별, 세부 교육과정별 모집기간 등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청년취업사관학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서울시는 서울 어디서든 양질의 일자리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청년취업사관학교 캠퍼스를 확대 조성하고 있다. 올 한해에만 오는 5월 광진 캠퍼스를 시작으로 서대문․중구․성동․동대문․도봉․성북 캠퍼스 등 8개 캠퍼스가 개관할 계획이다.
김태균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청년취업사관학교는 기업에서 필요로하는 디지털 문해력, 데이터 분석 등 실질적인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현장형 교육 커리큘럼을 운영한다”며, “디지털 분야에 취업을 원하는 청년들이라면 전공에 관계없이 교육을 통해 성장하고 취‧창업까지 성공할 수 있도록 서울시가 전과정을 밀착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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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dailytoday.co.kr/news/view.php?idx=86049기사등록 2023-04-06 15:1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