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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최대 한인비영리 전문 봉사기관인 뉴욕한인봉사센터 (Korean Community Services of Metropolitan New York, Inc. 이하 KCS)가 뉴저지의 한인비영리기관인 한인동포회관 (Korean Community Center, 이하 KCC)과의 합병을 위한 협약에 3월 7일 서명했다.
KCS와 KCC 양 측은 "이번 협약은 미국 동부내에서 한인 커뮤니티를 대표하는 두 봉사기관이 뉴욕과 뉴저지주의 경계를 넘어 한인 사회를 위해 더 큰 서비스제공을 위한 도약의 개념으로 진행되었다"라며 "합병을 통해 미국 내 대표 한인 봉사 기관으로의 도약이 되길 희망한다.” 라고 밝혔다.
뉴욕 베이사이드에 본부를 둔 KCS 는 1973년 설립, 뉴욕 한인사회에서 가장 오래 되고 가장 큰 사회 봉사 단체로 성장하였다.
현재 플러싱, 코로나 그리고 맨하탄에 올더 어덜트 센터 (시니어센터) 를 중심으로 뉴욕, 뉴저지 공공보건리서치센터, 인력개발부, 교육부, 이민부, 정신건강클리닉에 이르기 까지 동포 사회는 물론 타 민족을 대상으로 확대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로써 명실 공히 뉴욕 대표 봉사 서비스 기관으로 자리 매김 하고 있다.
KCC는 2000년에 Friends of Grace Seniors로 뉴저지 포트리에 설립된 이후 잉글우드를 거쳐 현재 뉴저지 테너플라이에 KCC 한인동포회관을 가지고 있는 뉴저지의 한인봉사기관이다.
올해로 23주년을 맞는 KCC는 22년동안 시니어 서비스, 보건과 소셜 서비스, 그리고 동포사회를 위한 각종 다양한 교육 서비스를 커뮤니티에 제공하고 있다.
KCS의 김명미 회장은 “KCS가 지난 50년간의 뉴욕 동포들을 위한 봉사센터였다면 이번 KCC와의 합병을 통해 세대를 화합하고 뉴욕, 뉴저지 지역 사회가 함께 할 수 있는 서비스 가능성을 개발 하여야 한다. KCS 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더 많은 커뮤니티의 필요를 채워주며 한인의 정체성을 지키고 향후 차세대들의 위상과 봉사센터를 통한 커뮤니티의 선한 영항력을 미 주류 사회에 진출 해 나가야 할 때다" 라고 말했다.
KCC의 남경문 관장은 "양 단체의 합병을 통해 제공될 다양한 봉사와 프로그램들, 합병으로 단체의 제한된 서비스를 넓혀 주 경계라는 공간을 넘어 합병 후 커뮤니티를 위해 더 발전 되는 좋은 선례가 되길 희망하고 이를 통해 미국 사회속에 대표되는 한인 봉사 기관으로 우뚝 일어서길 원한다" 고 밝혔다.
글-사진) 뉴욕 교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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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dailytoday.co.kr/news/view.php?idx=85016기사등록 2023-03-15 15:1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