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신보경 기자] 국회가 동절기 에너지 가격 급등 사태에 대해 "영세소상공인을 비롯한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세부적인 종합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전날 26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전체회의에서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에 관한 특별법’ 제정 3건에 대한 공청회를 열고 논의 중 겨울철 난방요금 인상 등에 대한 서민 지원에 대한 의회의 입장을 전했다.
특히 윤관석 산자위원장은 지난해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의 에너지 바우처 예산 편성을 언급하며 당시 삭감 부분에 대해 '아쉽다'고 밝혔다.
윤 위원장은 “산자중기위원회는 지난해 예산안 심사 과정에 있어 취약계층의 에너지 비용 부담 완화를 위한 에너지바우처 예산을 1,065억 원을 증액했으나, 본회의에서 최종 85억 원만이 증액된 1,909억 원으로 확정되어 매우 아쉽다”라며 이 같이 말했다.
아울러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이번 동절기에 큰 어려움에 처한 영세소상공인을 비롯해 기존에 지원받지 못했던 에너지 바우처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에 대한 요금부담 완화 정책 등 세부적이고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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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dailytoday.co.kr/news/view.php?idx=82981기사등록 2023-01-27 13:34: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