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황소현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바람 한 줌에 참나 따라나선 날’을 펴냈다.
이 시집에는 저자 변종만의 인생과 사유가 담겼다. 그의 시에서 긍정적 생활과 세상 사는 법에 대한 이치, 글 쓰는 것을 운명으로 여기고 그 운명을 사랑하는 마음을 느낄 수 있다. 세상을 여행하는 마음으로 살아가는 저자의 낭만이 시에 녹아 있다.
저자 변종만은 운명을 고찰한다. 세상은 왜 그렇게 살아야 하는지, 왜 저렇게 됐는지 등 설명되지 않는 일을 운명이라고 부른다.
어쩌면 우리는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 살고 있는지도 모른다. 모두가 기류에 휩쓸릴 때 어떤 이는 주어진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또 어떤 이는 기류에서 벗어나려 발버둥을 칠 것이다.
이처럼 운명은 잔인하기도 하고, 낭만적이기도 한 이중적 모습을 갖고 있다. 저자도 그런 운명을 미워하는 동시에 사랑한다.
이 시집은 시 5부와 수필, 여행기 각각 한 편으로 구성돼 있다. 제1부 ‘참나’, 제2부 ‘살다보면’, 제3부 ‘그립다’, 제4부 ‘인생은 여행 중’, 제5부 ‘바람 머문 자리마다’이다. 수필은 저자의 아버지에 대해, 여행기는 전국을 돌아다니며 본 우리네 고장들을 담고 있다.
배우고 느낄 수 있기에 여행이 좋다는 저자의 말처럼 그의 시는 잠시 지나가는 바람처럼 마음에 시원함을 불어넣는다. 저자 변종만의 시처럼 인생을 여행처럼 생각해 보면 세상을 즐기면서 사는 방법을 깨달을지도 모른다.
바람 한 줌에 참나 따라나선 날은 교보문고, 영풍문고,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도서11번가 등에서 주문·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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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dailytoday.co.kr/news/view.php?idx=80465기사등록 2022-12-06 09:4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