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황소현 기자] 문화적 소외 계층을 위한 인세 전액 기부 도서가 나왔다. 이슈의 중심에 있는 도서는 2일 출판법인 드림워커를 통해 발간된 ‘여기, 지구별 여행자-나로서 살아간다는 것’이다.
이 책은 사회적 문화 리더 10인이 의기투합해 자신들의 일상 스토리에 함축적 메시지를 담아 기성세대와 MZ세대들을 위해 원고를 준비해 만들어진 도서이다.
특히 원고 준비부터 출판 자금 조달, 발간이 되기까지 3년 여의 시간이 걸린 것으로 전해져 독자들로부터 ‘의미 있고, 뜻깊은 도서’라는 평을 받고 있다.
이 ‘인세 기부 출판 프로젝트’에 참여한 저자는 외과 레지던트 홍현, 한국HRD원격평생교육원 교수 배건, 신인류연구소장 윤영애, 컬처엠 대표 오미정, 현대미술가 김규민, 라이프스타일 코디네이터 윤지민, 에세이스트 천혜영, 대한민국 경찰(경위) 차수경, 다도컬쳐 크리에이터 임가흔, 문화기획가·영주스토리텔러 박영희 등이다.
이 가운데 라이프스타일 코디네이터 윤지민 작가는 이전에 출판법인 드림워커를 통해 진행됐던 ‘인세 기부 출판 프로젝트’를 포함해 이번이 두 번째 인세 기부 참여다.
출판법인 드림워커의 한아타 편집장은 “인세 전액 기부 프로젝트는 도서가 절판되기 전까지 의미 있는 기부 활동이 지속적으로 일어날 수 있도록 하는 프로젝트다. 이번 출간이 효시가 돼 사회 속에 긍정적이고 따뜻한 일들이 계속 일어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실제 이전에 있었던 2020년 첫 번째 인세 기부 프로젝트는 여러 언론을 통해서도 소개됐고, FM라디오 경인 방송을 통해서 ‘의미 있는 도서’로 언급되기도 했다.
사회에 긍정적인 선한 영향력을 전달하려는 저자 10인과 출판사의 이번 시도가 사회 속에 어떤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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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dailytoday.co.kr/news/view.php?idx=80463기사등록 2022-12-06 09:38: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