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신보경 기자] 2023년도 예산안 심사를 앞두고 각 현안에 대한 여야의 이견 대립이 격화되면서 본회의 개의 시기도 늦춰지는 가운데, 김진표 국회의장이 다음주 중 국회 본회의를 개의하겠다고 밝혔다.
2일 김진표 의장은 발표한 입장문을 통해 “국회에 주어진 권한이자 책무를 이행하기 위해 오는 8일과 9일에 본회의를 개최하려고 한다"고 이 같이 밝혔다.
김 의장은 이날 발표한 입장문에서 "2014년 국회선진화법 시행 이후 예산안 법정 처리시한을 지키지 못한 경우라도 모두 정기국회 회기 내에 예산안을 처리했다“며 관련 사례를 거론하며, ”이번에도 정기국회 내에 처리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장은 "여야가 의견을 달리하는 정치 현안은 계속 논의하면서 국민 눈높이에 맞는 해법을 마련할 수 있도록 국회의장으로서 최선을 다해 조정·중재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부연했다.
한편, 오는 12월 9일은 정기국회 마지막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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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dailytoday.co.kr/news/view.php?idx=80299기사등록 2022-12-02 16:05: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