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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W 주정부가 “주 내의 커뮤니티 언어학교(community language schools)를 위한 예산을 990만 달러로 증액했다”고 발표했다.
도미니크 페로테이 주총리는 “커뮤니티 언어학교는 다문화 사회의 번성의 근간이고, 주 내에서 소수민족 언어 교육이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것은 우리 모두의 자랑이다”라고 강조했다.
주정부에 따르면 주 내의 565개의 커뮤니티 언어학교에서 3만3000여 명 이상의 학생들이 모국어 혹은 제2 외국어 등 63개 언어를 배우고 있다.
해당 학교들에는 3000명이 넘는 교사들이 자원 봉사하고 있다.
이들 커뮤니티 언어학교의 80%는 주 교육부의 지원으로 정부 산하 공립학교 시설을 사용하고 있다.
정부가 지원하는 예산은 학교 운영과 교사 지원을 위함으로 특정 기준을 충족한 학교와 관련 기관에 분배될 예정이다.
사라 미첼 교육장관은 “커뮤니티 언어 교육은 개개인의 언어 능력 개발뿐만 아니라 자신들의 뿌리와 연결고리가 된다는 중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미첼 장관은 “정부 차원의 언어학교 보조금은 학교 운영을 돕고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교사들에게 전문적 직업 개발의 기회를 제공한다”면서 “커뮤니티 언어학교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내비쳤다.
즉, 커뮤니티 언어학교의 디지털화를 통해 교육의 기회를 확대하겠다는 것이 정부의 방침이다.
이다슬 기자 editor@topdigital.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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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dailytoday.co.kr/news/view.php?idx=80059기사등록 2022-11-29 14:38: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