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황소정 기자] 서울교통공사가 ‘메디컬 존’ 사업이 2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2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지방공기업 등 총 292개 기관에서 참여했으며, 총 540건의 우수사례 중 예선을 통과한 17개의 우수사례가 경합을 펼쳤다.
‘메디컬 존’ 사업은 지하철 역사내에 의원․약국을 유치해 시민 의료복지를 증진하고 수익성도 높이고자 서울교통공사가 지난 2017년부터 추진해 온 사업이다.
그간 도시철도법과 건축법간 법령 해석의 차이와 건축물관리대장 필요성 등 논란을 겪어 왔으나 감사원 사전컨설팅, 국무조정실을 비롯한 각 정부부처와 국회․시의회 등 협력과 공론화를 통해 법제화를 통한 규제개혁을 결실을 맺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사는 이후 메디컬 존 사업에 박차를 가해, 규제개혁 활동 진행한 지 5년 만인 2022년 7월에 메디컬 존 사업의 첫 삽을 뜰 수 있었다.
이은기 서울교통공사 신성장본부장은 “메디컬 존 사업을 성공적으로 시행하기 위해 수년간의 적극행정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아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공사는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적극행정을 취해나가겠다”고 밝혔다.
dt2018@daum.net
<저작권자 © 데일리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dailytoday.co.kr/news/view.php?idx=79994기사등록 2022-11-28 09:1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