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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입가경 상태로 치닫았던 호주의 비자 신청 서류 적체 현상이 크게 완화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앤드류 자일스 이민장관은 최근 시드니에서 열린 ‘호주경제개발협의회’(CEDA)에서의 기조연설을 통해 "비자 서류 적체 현상이 상당부분 해소됐다"고 말했다.
자일스 이민장관은 “노동당 집권 이후 300만 건 이상의 비자 서류를 처리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정부가 앞서 강조한대로 비자 서류 심사의 가속화를 위해 이민부의 관련 부서에 직원을 300명 증원했다”는 사실을 상기시켰다.
이민부에 따르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현재도 여전히 75만여 건의 비자 신청서류가 적체된 상태다.
이런 맥락에서 자일스 이민장관은 “면밀한 검토가 필요한 복잡한 서류는 증원된 직원들이 맡고, 간단한 서류는 자동 시스템을 통해 처리하고 있고, 시스템의 단순화 및 유연화를 위해 여전히 노력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자일스 장관은 “지난 2015-16 회계연도 당시 기술 비자의 평균 처리 기간은 4개월이었고, 2018-19 회계연도에는 7개월로 늘었다”는 사실을 부각시켰다.
그는 “특히 이번 회계연도에 기술 비자 및 가족 비자 등의 영주권 심사가 대폭 증가됐다”는 점을 강조하며 “노동당 정부는 임시 비자 상태의 지속적 연장을 원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다슬 기자 editor@topdigital.com.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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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dailytoday.co.kr/news/view.php?idx=79751기사등록 2022-11-22 17:3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