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이정석 기자] 영등포구가 오는 8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리는 ‘2022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안전하고 쾌적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청소, 교통 등 행정 지원에 총력을 다한다고 5일 밝혔다.
서울세계불꽃축제는 전국 최대 규모의 불꽃축제로, 가을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는 불꽃 장관을 보기 위해 매년 약 100만 명이 넘는 인파가 운집했다.
코로나19로 인해 2019년 마지막 개최 이후 중단됐던 축제가 올해 3년 만에 재개되면서 많은 관람객이 여의도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구는 축제의 원활한 진행을 돕기 위해 행정지원 총괄반을 중심으로 △청소지원반 △가로정비반 △교통질서반 △홍보반 등을 구성, 총 337명의 인원을 투입해 행사 안내, 각종 사고, 민원사항 발생 등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자 한다.
특히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현장 질서 유지와 환경 정비에 주력한다. 행사 전후 환경공무관 118명을 투입해 여의도 일대를 깨끗이 청소하고 환경 정비를 실시하는 한편, 방문객 스스로 쓰레기 분리수거에 동참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아울러 구는 행사장 진입 불법 노점상과 노상 적치물을 집중 단속해 보행 안전을 확보하고, 불법 주·정차 단속 및 계도 활동도 강화하여 교통 혼잡을 줄일 계획이다.
한편, 서울세계불꽃축제는 오는 8일 오후 7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20분부터 본격적인 불꽃쇼가 펼쳐질 예정이다.
김형성 문화체육과장은 “안전하고 즐겁게 불꽃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력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라며 “축제를 찾는 시민들께서도 안전 통제에 따라 관람하는 등 모범적인 시민의식을 발휘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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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dailytoday.co.kr/news/view.php?idx=77336기사등록 2022-10-06 09:5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