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황소정 기자] 윌 스미스 주연의 애플 오리지널 필름 ‘해방’(Emancipation)이 12월 9일 전 세계 공개를 확정 짓고,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해방’은 노예제도로부터 해방된 ‘피터’(윌 스미스)가 지혜와 믿음, 그리고 가족에 대한 사랑으로 루이지애나의 혹독한 자연을 극복하고 냉혹한 사냥꾼들을 피해 자유를 찾아 나서는 여정을 그린 영화.
‘트레이닝 데이’와 ‘더 이퀄라이저’의 앤트완 퓨콰 감독이 연출 및 총괄 제작했고 ‘킹 리차드’, ‘알라딘’, ‘행복을 찾아서’ 등에 출연한 윌 스미스가 주연을 맡았다.
‘해방’은 연합군이 건강 검진을 진행하던 중 촬영되어 하퍼스 위클리(Harper’s Weekly)에 처음 실린 1863장의 사진, ‘채찍질 당한 피터(Whipped Peter)’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이다.
그 중 ‘채찍질 당한 등(The Scourged Back)’이라는 제목으로 알려진 피터의 사진은 채찍질로 생긴 참혹한 흉터를 담아 당시 미국 내 노예제도에 대한 반대 여론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
한편, ‘해방’은 오는 12월 9일 Apple TV+에서 전 세계 공개된다.
dt2018@daum.net
<저작권자 © 데일리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dailytoday.co.kr/news/view.php?idx=77314기사등록 2022-10-06 09:40:20